철원 다슬기
더 추워지기 전에 다슬기를 잡으러 철원으로 떠났습니다
제가 철원으로 낚시나 다슬기를 잡으러 가는 이유는
사람도 많지 않고 오가는 길이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기 때문이죠
철원 한탄강은 경치고 끝내주고 포인트만 잘 찾으면
한두시간이면 먹을만큼 충분히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날 좋을때면 가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저희가 찾은 곳이에요
보이는 수풀 사이로 내려와야하는데
차로는 못오기 때문에 걸어서 10분가량 산을 타야합니다 ㅋㅋ
모래가 있어 텐트 치고 놀기에도 좋아요
본격적으로 다슬기를 잡아봤어요
나름 열심히 잡았는데 요만큼..
통에 옮겨보니 꽤나 많네요 ㅋ
다슬기를 잡았으니 삼겹살을 먹어야지요
나무를 주어다 불을 지폈어요
그리고 삼겹살을 올려서 구웠습니다
숯불에는 목살이 제일이지만 그래도 삼겹살을 좋아하기에 삼겹살을 사다가 먹어요
다슬기 잡고 삼겹살 먹고 그 맛은 정말 끝내줘요 ㅎㅎㅎ
맛나게 먹고 주변 깨끗하게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다슬기가 아주 굵고 큼지막해서 잡기도 좋고 삶아서 빼 먹기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