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어죽
예전에는 물고기 잡아서 매운탕 끓여 먹고 남은 생선은 걸러서
어죽을 끓여 먹곤 했는데 지금은 어디 가서 족대질할 곳도 없고
투망은 불법이라 요즘 어죽 먹은지가 하도 오래된 거 같아서
어죽 맛있는 곳을 찾아서 점심에 가서 먹었어요
어죽 간만에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어죽 집에서 주문 후 기다리면서 자라의 효능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가끔 장어 낚시를 가면 자라도 가끔 잡히는데
먹으면 안된다는 거 같아서 그냥 놔줬는데 나름 효능이 좋은 거 같아요
주문한 어죽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반찬도 잘나오고 어죽도 뚝배기에 담아서 국수 말아서 잘 나오더군요
어죽에 들어있는 국수부터 먹고 그리고 말아져서 나오는 밥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붕어살을 갈아서 채로 걸러서 만들어 살도 씹히고 걸죽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민물고기 끓여서 먹을 땐 국수나 수제비가 꼭 들어가야 국물이 걸죽해져서 맛난 거 같아요
뜨끈하게 한 그릇 먹으니 속 뜨끈하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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